??적멸송(寂滅頌) / 혜능대사
위없는 대열반은
두루 밝고
늘 고요히 비추거늘
범부는 어리석어 죽음이라 말하고
외도는 끊어 버림에 집착하고
소승(小乘)의 사람들은 조작이 없는 것이라고 여긴다.
이들은 모두 생각으로 헤아린 것에 속하니
견해라는 것이 본래 모두 그렇다
망령되어 헛되고 거짓된 이름을 세워 놓고는
어찌하여 진실한 뜻이라 여기는가?
오직 헤아림을 넘어선 사람이어야 취하고 버림이 없으니
오온(五蘊)과 오온 속에 있는 나(我)와
밖으로 드러난 여러가지 색(色)의 모습과 하나하나의 음성은
한결같이 꿈이나 환상과 같음을 알아서
범부니 성인이니 하는 견해를 일으키지 않고
열반이라는 견해도 만들지 않으며
항상하다느니 무상(無常)하다느니 하는 양 쪽과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이 끊어져서
늘 온갖 경계에 응하여 작용하면서도
작용한다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모든 존재들을 분별하면서도
분별한다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다
겁화(劫火)가 바다 밑바닥까지 태우고
바람이 몰아쳐 산악이 부딪치라도
참되고 변함없는 것은 적멸의 즐거움이니
열반의 모습도 이와 같다.
내 이제 억지로 말하여
네가 삿된 견해를 버리도록 만드노니
네가 말을 따라서 이해하지 않으면
조금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육조혜능대사
위없는 대열반은
두루 밝고
늘 고요히 비추거늘
범부는 어리석어 죽음이라 말하고
외도는 끊어 버림에 집착하고
소승(小乘)의 사람들은 조작이 없는 것이라고 여긴다.
이들은 모두 생각으로 헤아린 것에 속하니
견해라는 것이 본래 모두 그렇다
망령되어 헛되고 거짓된 이름을 세워 놓고는
어찌하여 진실한 뜻이라 여기는가?
오직 헤아림을 넘어선 사람이어야 취하고 버림이 없으니
오온(五蘊)과 오온 속에 있는 나(我)와
밖으로 드러난 여러가지 색(色)의 모습과 하나하나의 음성은
한결같이 꿈이나 환상과 같음을 알아서
범부니 성인이니 하는 견해를 일으키지 않고
열반이라는 견해도 만들지 않으며
항상하다느니 무상(無常)하다느니 하는 양 쪽과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이 끊어져서
늘 온갖 경계에 응하여 작용하면서도
작용한다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모든 존재들을 분별하면서도
분별한다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다
겁화(劫火)가 바다 밑바닥까지 태우고
바람이 몰아쳐 산악이 부딪치라도
참되고 변함없는 것은 적멸의 즐거움이니
열반의 모습도 이와 같다.
내 이제 억지로 말하여
네가 삿된 견해를 버리도록 만드노니
네가 말을 따라서 이해하지 않으면
조금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육조혜능대사
'★-------불교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조혜능대사의 전생 빚 (0) | 2020.07.28 |
---|---|
집착하면 다 망상이 된다 (0) | 2020.07.28 |
쉬는 마음 (0) | 2020.07.28 |
발원문 (0) | 2020.07.28 |
생명과 영혼 (0) | 2020.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