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오늘의 법문 / 지원스님

香積 2020. 9. 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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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져
이젠 소리 없는 징과도 같이
그 무슨 자극에도
그대의 입이 침묵한다면
그대의 내면은 이미 적멸에 이르렀나니
온갖 다툼에서 멀어져 초연하도다.
'법구경'에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너그러운 척 하지만
까다로워 늘 남의 생각에 참견하려 하고 상대에게 말을 하거나 요구할 때
어떤 대답을 듣겠다고 미리 정해놓고 내가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성질을 내고 토라지는 기질이 있습니다.
꽃이 피는 것도 제 사정이고,
지는 것도 제 사정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참견하는 마음과 결별해보세요.
마음에 두지 않으면
마음 상하는 일은 없습니다.
당신은 부처님입니다.

#지원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