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아미타불이라는 이름이
香積
2020. 10. 10. 08:45
♣
아미타불이라는 이름이 단지 이근耳根에 한번 스치기만 해도 부처님과 인연이 있는 것이고, 단지 한 생각 심신을 낼 수만 있으면 곧바로 부처님과 감응을 일으킬 것이며, 신심이 과연 진실하다면 극락왕생 서원은 굳이 발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생겨난다.
따라서 단지 믿음과 발원이라는 이 두 법만 항상 마음에 간직해두면 된다. 마치 충신이 성왕聖王의 밀지를 받들듯이, 효자가 엄한 아버지의 엄명을 받들듯이, 그렇게 마음에 항상 새겨 간직하고 잊지 않는 것이 염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철오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