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인과의 원리
香積
2016. 1. 6. 23:25
이 세상에 '나만 아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거짓이란 바로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것이다.
속이는 것도 자기고 속는 것도 자기이다.
하지만 나의 근본, 주인공은 모든것을 전부 알고 있기에
결코 속일 수 없고, 속지도 않는다.
주인공이 바로 하늘이요, 우주 법계이니
거기엔 티끌 하나만큼의 빈틈도 없다.
마음의 작용이란 거대한 컴퓨터에 비유할 수 있다.
한번 일으켜진 생각은 빠짐없이 수록이 된다.
-대행 큰스님(건널강이 어디 있으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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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생전에 아귀 축생의 마음을 냈으면 죽어서도 아귀 축생계를 못 면할 것이고,
살아 생전에 천상의 마음을 냈다면 죽어서도 극락에 갈 것이다.
그것은 누가 보내서 가는 것도 아니고, 가고 싶다고 해서 가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지은대로 그리 되는 것 뿐이다.
인과는 썩지 않는 씨앗과 같다.
악업의 인연은 질기기가 삼줄 같다.
그러나 선업의 인연은 부드럽기가 고요히 타오르는 불과 같다.
녹음이 되어 있는 테이프에 다시 녹음을 하면
앞서의 녹음 내용은 지워지고 새 내용이 녹음된다.
그러므로 악업보다는 선업을 녹음해야 한다.
그러나 선업을 녹음하기보다는 악업도 선업도 모두 쉬고,
이 도리를 알아 진리에 맡겨 둠으로써 공 테이프를 만들어라.
비유하자면 오랜 세월 동안 먼지에 뒤덮인 거울을 한 번
깨끗이 닦아냄으로써 맑은 거울로 되돌려 놓는 이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