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우리도 부처님같이
제6장 우리도 부처님 같이
香積
2009. 7. 30. 01:32
제6장 우리도 부처님 같이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우주의 진리를 깨달으셨다는데, 무엇을 깨달으신 것인가? 그리고 깨달음을 얻으신 뒤 어떤 삶을 사셨을까?
이 책을 첫 장부터 착실하게 읽어 왔다면 지금쯤 이런 질문에 대해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의문들 앞에서 조금은 죄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할 것이다. 부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존재를 위해 그 큰 고뇌를 홀로 짊어 지고 세상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오신 분이기 때문이다.
불교의 특성상, 불자가 된다는 것은 깨달음을 얻겠다는 뜻이고, 부처님처럼 평생 중생을 구제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이다. 부처님의 삶을 본받아 쉼 없이 수행 정진 하는 것, 외롭고 고통스런 이웃을 내 몸처럼 살피고 돌보는 것, 그리고 그런 이웃을 만들어내는 유형, 무형의 그늘을 없애는 일이 바로 부처님을 닮는 것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다. 그것이 곧 오늘을 사는 참 불자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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