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불자의 신행

6. 사찰에서의 신행 활동 1) 법회

香積 2009. 7. 30. 01:29

 

     1) 법회

   참다운 불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법회에 참석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야 한다. 일요법회나 초하루법회 등에 적극 동참하여 매월 정기적인 신행

   활동을 해야 한다.

 

   법회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뜻 깊은 만남의 장이며, 부처님이 가르치신

   진리를 배우고 전파하는 자리이다. 즉 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고 찬양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우리들의 삶을 행복하고 평온하며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다.

 

   요즘은 사찰마다 매달 같은 날이나 같은 요일에 정기법회가 있다. 부처님 당시에는

   보름마다 포살일을 정해 자신의 허물을 대중 앞에 고백하고 참회하는 의식이

   있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정기법회의 시초라 할 수 있다.

   매달 10재일이 있는데, 음력으로 1일은 정광(定光), 8일은 약사(藥師),

   14일은 현겁(賢劫), 15일은 미타(彌陀), 18일은 지장(地藏), 23일은 대세지(大勢至),

   24일은 관음(觀音), 28일은 노사나(盧舍那), 29일은 약왕(藥王),

   30일은 석가(釋迦)재일이다.

 

   이 중 일반 대중이 동참하여 기도하는 법회는 초하루, 보름, 그리고 지장재일,

   관음재일이며 사찰에 따라 약사재일, 미타재일 등 한두 번의 법회를 더 진행하기도

   한다.

 

   요즘은 양력에 익숙한 현대인의 생활에 맞제 일요법회, 수요법회 등의 요일 법회와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한 수련법회가 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보통 신도법회는

   평일 오전이나 오후에 주로 봉행되고, 어린이. 청소년. 소년. 대학생. 청년법회 등은

   주로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정기법회일로 하고 있다.